정은서 KBS충주 아나운서 합격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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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덴 1:1 핏팅커리큘럼 93회 수강중
아이덴 아나운서 디렉팅반 수강
아이덴 케어 파이널 수강
아이덴 뉴스터디&클래스 수강
안녕하세요
KBS충주 아나운서 정은서입니다 :)
아직도 이 문장을 쓰는 게 낯설어요.
정말 제가 지역사 아나운서가 됐네요.
사실 이번 합격은
저 혼자 만든 결과라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선생님과 함께 만든 결과라고 생각해요
아이덴 좋은 거 알고,
알려지기 전부터 찾아온 저였기에
점점 더 많은 사람들이 아이덴을 알게 되는데..
자꾸만 제 합격은 늦어지니,
제가 아이덴을 증명해 내지 못하는 거 같고,
괜히 명성에 누를 끼치면 안된다! 하는
저 혼자만의 사명감(?) 같은 게 있었던 것 같아요.
"조금만 더 하면 될 것 같은데."
늘 그 문턱에서 미끄러지다 보니,
선생님은 끝까지 저를 믿어주시는데도
저는 자꾸만 '합격'이라는 두 글자를 보여드리지 못해서
혼자 죄송한 마음을 품고 있었던 것 같아요
이제는 제 에피소드들을
다 외워버릴 지경에 달한 선생님!!! ㅋㅋㅋㅋ
그래서 이번 합격이 더 특별한 것 같아요.
선생님은 결과 뿐만 아니라,
그 결과에 이르기까지의
모든 과정을 알고 계시니까요!
수없이 아쉬워했던 순간들도,
'이번엔 될 것 같은데' 하며
함께 기대했던 순간들도 모두 알고 계셔서,
지금 이 기쁨을 선생님과 함께 느낄 수 있다는 게
참 벅차요~ㅎㅎㅎㅎ
아이덴을 믿고 오래 다닌 이유는,
생각해보면 저도 참 신기합니다.
지금이야 아이덴을 아는 사람들이 많아졌지만,
제가 처음 등록했을 때만 해도
많지 않았어요.
아이덴은,
장학생 오디션을 단 한번도 안 열었고
그런 종류의 마케팅을 아예 안 하셨거든요
그래서 누군가 "왜 그렇게 오래 다녔냐"고 물으면
저도 가끔 설명하기가 어렵습니다.
정말 그냥 끌렸습니다.
상담을 갔는데,
학원에 들어서는 순간부터
이상하게 마음이 갔습니다.
화려한 시설이거나,
무조건 합격시켜주겠다
이런 호언장담도 안했는데
학생을 대하는 태도부터 달랐습니다.
선생님들은 학생을 단순히
수강생으로 대하는 것이 아니라,
언젠가 방송국에 들어갈 사람처럼
대해주셨습니다.
수업 자료 하나, 피드백 한 줄까지도
허투루 만든 느낌이 없었습니다.
비유를 하자면
명품관에 처음 들어갔을 때의 느낌과 비슷했습니다.
물건 하나를 만들어도 그냥 만들지 않는 것처럼,
아이덴도 수업 하나를 준비해도
대충 만든다는 느낌이 없었습니다.
그런 분위기 속에 있다 보니
신기하게도 저 역시 조금씩 달라졌습니다.
합격한 것도 아닌데 괜히 스스로를 더 믿게 됐고,
아직 부족한 점이 많으면서도
"나도 할 수 있겠다"는 생각을 하게 됐습니다.
지금 생각해보면
아이덴이 반짝반짝 빛나고 있었고,
그 안에 있던 저도
덩달아 빛나는 기분이 들었던 것 같습니다.
특히 아직도 기억나는 순간이 있습니다.
처음 수업을 들은 뒤 집으로 돌아가던 날이었습니다.
수업을 듣는 내내 신기할 정도로 마음이 벅찼습니다.
'이런 걸 배우고 싶었는데', '이런 피드백을 듣고 싶었는데'
하는 생각이 들었고,
무엇보다 처음으로
"나도 가능성이 있을지도 모르겠다"는
확신이 생겼습니다.
그리고 정말 신기하게도 그 수업 이후
바로 서류 합격이라는 결과를 받았습니다.
그 경험이 굉장히 크게 다가왔습니다.
단순히 결과 때문이 아니라 내가 느꼈던 가능성이
틀리지 않았다는 확인처럼 느껴졌던 것 같습니다.
그래서 저는 그 뒤로도 아이덴을 믿고 계속 다녔습니다.
사실 수많은 아나운서 학원을 고를 때,
그 학원에서 배출되는 합격생을 보고
등록하는 경우가 많은데요.
그들과 저는 다르다고 생각했어요.
결국 근본적으로
'저'를 '합격생으로 만들어 줄 수 있는 학원'을 찾아다녔는데,
가장 부합하는 곳이 아이덴이었다고 생각합니다.
이곳에서 배우면
'적어도 나는 계속 성장하고 있다'는
확신이 있었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그 믿음이 쌓여
이번 합격까지 이어졌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아이덴에 있는
거의 모든 수업을 들어본 것 같습니다.
물론 아나운서 준비가 돈을 많이 쓴다고
합격하는 시험은 아닙니다.
하지만 저는 꿈이 간절한 만큼,
몰입하는 시간과 노력은
반드시 필요하다고 생각했습니다.
아이덴에는
실제 시험장에서 바로 써먹을 수 있는
'실전형 수업'들이 많았고,
그때 그때는 당장 효과가 보이지 않아도
하나씩 제 안에 쌓여 갔습니다.
당시에는
"이걸 배워서 언제 써먹지?"
싶었던 것들도 있었는데,
막상 서류를 붙고,
카메라 테스트를 보고,
면접장에 들어가 보니
그 모든 경험들이 어느새,
제 무기가 되어 있었습니다.
합격한 지금,
그동안의 과정을 돌이켜보니
방송은 결국 사람이 하는 일이고,
면접도 결국 사람을 보는 자리였습니다.
그래서 중요한 건,
결국 나만의 이야기와
경험을 계속 쌓아가는 일이었습니다.
사실 KBS 충주 시험을 앞두고는
연이은 탈락을 겪은 직후라
오히려 마음을 비우고 시험장에 갔습니다.
그런데 신기하게도
그동안 간절함에 짓눌려 들어갔던
어떤 면접들보다 훨씬 편안했고,
면접을 마치고 나오면서도
"후회 없이 내 이야기를 다 하고 왔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리고 결국 그동안 쌓아온 시간들이
한순간에 연결되듯
이번 합격이라는 결과로 이어진 거 같습니다.
특히나 아이덴 쌤들은
그간의 제 모든 과정을
처음부터 묵묵히 지켜봐 주셨기에
이번에 제 합격 소식을 보시고
소리를 지르시면서!!!ㅋㅋㅋ
저보다 더 기뻐해 주셨던 거 같습니다 ㅎㅎ
저 역시 여전히
나아가야 할 길이 많이 남아 있지만,
누군가 저에게
“아나운서 준비에서 가장 중요한 것이 무엇이냐”고 묻는다면
모든 경험에는 쓸모가 있고,
결국 포기하지 않고 묵묵히 걸어간다면
누구든 자신이 원하는 목적지에
점점 더 가까워질 수 있다는 말을
남기고 싶습니다.
감사합니다.
